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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들이나 입을 법한 화려한 갑옷들이 실전에서 사용된 배경을 들자면 본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일본은 11세기 이후부터 봉건제로 들어가기 때문에 실질적인 전투의 주체는 돈이 많고 영지를 소유한 무사단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두가 저런 정규 오오요로이를 입을수 있는 것은 아니었고 동환이나 복권처럼 간소화된 갑옷도 있었지만 색실로 화려하게 치장된 것은 다를 바가 없었고 나중에는 이것들도 정규 무장들이 착용하게 됩니다.
잡병들이나 입는 하라아떼도 크게 다르지 않은 외관을 하고 있었구요. 일본 갑옷이 그나마 비교적 수수해지게 된 원인을 찾자면 전국시대에 들어서면서 기존처럼 작은 철판을 엮는 방식이 아닌 큰 철판을 사용해 서양판갑처럼 변해가면서 색실이 들어갈 여지가 별로 없어지면서부터입니다.
물론 이 시절에도 장수들은 투구 앞에 다는 마에다테를 독특한 형상의 것으로 함으로써 나름대로 자기를 표현하고 멋을 부렸지만, 첫번째 사진을 클릭해 보셔도 알수 있듯이 기존의 갑옷보다 화려함이 덜한 것은 어쩔 수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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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충성용감단결 to 역갤 블로그 at 5/09/2006 08:08:2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