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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 왕조들의 일종의 편법이 아니었을까? 진흥왕도 중화제국의 책봉국 주제에 '순행'을 했고 독자 연호 쓰려고 발악한 거도 있고, 독자 연호는 중국하고 사이 좀 안좋아지면 계속 쓰자고 튀어나온거고. 조선은 용비어천가에서 아예 자기네가 천명을 받았다고 선포하잖아. 어떤 왕이든간에 천자, 황제 이런거 하고싶지. 지가 다른 왕보다 잘났다고 믿고 싶겠지. 근데 하면 쪽박나니까 차마 대놓고 내가 황제라고는 못하고, 우회적인 방법으로 나도 중국 못지않다 이런 얘기를 하려고 했던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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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朴下史湯 to 역갤 블로그 at 5/20/2006 02:10:5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