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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왜구가 강성한 세력이었다고는 해도 침략지의 모든 사람들을 적으로 돌려서는 해적질 해 먹기가 심히 불편할 겁니다. 목적지까지 가다가 중간에 있는 현지인들한테 습격당해서 피해를 입기라도 하면 곤란할테니 그런 지역들을 포섭했다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현지인들이야, 나랏님은 멀고 도적놈떼는 가까우니까 어쩔수 없이 붙은 경우도 있을테고, 나라 보기가 꼴같잖고 배알이 뒤틀려서 뒤집어 엎으려고 손을 잡았을 수도 있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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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朴下史湯 to 역갤 블로그 at 7/20/2006 05:04:3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