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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페인트칠 중이라 반쯤 환각상태에서 글을 쓰다보니 몇개 빠졌군요. 재일교포 대다수가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국적만 유지한체 일본에서 평생 일본에 세금을 내고 살아갈 사람들이라는 의미에서 드린 말씀입니다.
국적 문제도 대단히 모호한 것이 현 일본정부는 북한국적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조선적에서 한국국적으로의 변경만 허가하고 있다고 압니다. 때문에 북한에 고향을 두거나 또는 북한의 정치이념에 동조하거나 아직 분단된 조국의 미래가 불안정하다고 생각해서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은 많은 교포들이 일본에 조선적 또는 한국국적을 가진체 살아가고 있습니다.
넷 우익들은 다르게 주장하지만 많은 수의 한국인들이 일제시대에 일본으로 건너갔고 또 많은 수가 한국전쟁 때 일본으로 건너갔고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적어도 일제시대가 아니더라도 일제시대 한일관계의 영향으로 일본에 있는 친인척과 한국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본으로 건너간 특수성을 감안해야 합니다. 현재 영국이 북아일랜드 문제에서 발을 뺄 수 없는 것과 똑같은 제국주의 시대의 국경과 민족을 초월한 정치지역성의 정치적 산물이라는 점이죠.
구걸은 하고 살지 않아도 한국식 이름을 쓴다고 알바자리를 거절당하거나 취업이 힘든 교포분들은 많이 봤습니다. 아버지가 변호사고 본인은 게이오대학을 다니는데도 말입니다. 이것이 민족차별이지 그럼 무슨 차별일까요?
그 아버지는 대학대표 복싱선수였고 와세다대학을 졸업했는데도 취업을 하지 못해서 학교 청소부를 하면서 헌법재판을 해서 변호사자격증을 얻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법조투쟁을 통해 얻은 많은 것이 위 18개 조항속에 있습니다.
이런 이들은 조국의 특수한 상황과 일본의 북한국적 불인정 및 섬나라 특유의 외국인 차별 분위기 속에서 일본인으로의 귀화를 강요받고 있습니다. 이는 제가 주장하는 말레이계 한국인이나 독일계 한국인이 아니라 한국계임을 숨기고 완전히 일본화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상에 대한 날조를 하지 않으면 한국계 일본인이나 재일이나 똑같이 보는게 일본 사회입니다. 이 점도 출처는 교묘하게 비껴가고 있습니다. 저들이 한국계 일본인은 일본인이라고 봅니까?
저는 말레이계 한국인도 한국인으로 보자는 입장이고 일본이 한국계 일본인에 대한 사회관념상의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법률상의 우대조치를 만족할만큼 취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 우리 사회가 여성에 대한 관념상의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법률상의 우대조치를 취하는 것 만큼 말이죠.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만 반쯤 신나에 취해서 써서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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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직 to 역갤 블로그 at 8/26/2006 04:16:1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