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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써는 수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반 데르 루베가 방화범이라는 사실 자체는 움직일수 없는 진실인거죠. 관련 의혹이야 많습니다. 좀 똘끼가 있었던 루베를 조종해서 돌격대원들이 위장하고 동시방화를 했다거나, 이후 나치당 약진의 구실을 제공해주었다는 점에 있어서 가장 이득을 본 나치당을 숨은 배후로 보는 것 등의 설 말이지요.

그외 따로 출처를 찾아볼 필요가 있지만, 반 데르 루베는 나중에 "나 혼자가 아니야!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있었어!"라는 말을 했다거나 하는 것도 의혹에 좋은 구실을 주고 있습니다. 국회의사당같은 대규모 건물은 한 사람의 방화만으로는 전소되기 힘들다는 이야기라던가, 여러 곳에서 동시에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의 증언도 그렇고, 수상관저와 국회의사당 지하에는 난방용 석탄을 운반하는 레일로 각 건물이 연결되어 있었다는 것들도 말이지요.

다만 그 어떤 의혹도 완벽한 증명을 하지는 못했으며, 단지 미친 사람의 방화를 둘도 없는 기회로 삼은 나치당과 히틀러의 재치가 만들어낸 일련의 사건 전개라는 것이 지금은 통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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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충성용감단결 to 역갤 블로그 at 8/31/2006 08:49:1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