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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의 친일파에게 면죄부를 주는 건 너무도 당연하죠. 왜냐하면 그 당시 조선국내에 살던 전민중이 다 친일파였으니까요. 인간이라는게 자아실현의 동물이라서 당시 조선인들이 밑 바닥 인생만을 살 사람들은 아니거든요. 친일하고, 또 친일해서 왜인들의 학문과 기술을 습득하고 판사가 되고, 경찰이 되고, 군인이 되면서 출세를 하려고 한거죠. 당시 조선땅에 살던 거의 모든 조선인들이 자기 자식 일본인 학교에 보내서 일본말 배우고, 히라가나 가르쳐서 총독부 공무원, 동양척식주식회사 회사원, 황군 장교 만들라고 했지. 시골에서 왜인 순사들한테 괄시나 받는 촌부로 만들려고 했겠어요? 이거 중요한겁니다. 일제시대는 이전시대와는 달리 백정, 광대, 계집종년의 자식들도 학교교육을 받을 수 있던 시대였던겁니다. 누구든지 자기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출세의 길이 열렸던 거죠. 그래서 대부분의 조선인들은 일본제국주의에 협조적이었고, 일제말기 독립운동의 씨가 말랐던 겁니다. 다들 근대화의 단물을 누렸던 거죠. 만약 일제가 합병초기부터 그렇게 계속 강압통치를 했었다면 조선 전민중이 독립하려고 했겠죠. 그런데 진실은? 수십, 수백만의 친일파들이 득세한 게 바로 일제시대 조선이라는 나라입니다. 중국인들은 당시 조선인을 이귀자라고 해서 일인들과 동급으로 보고 두려워 했어요. 재만 조선인들도 어찌보면 다 일제의 위세를 등에 업고 친일하며 중국인을 탄압하고, 중국인의 땅을 강탈 한 사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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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ISTA to 역갤 블로그 at 1/02/2007 06:52:39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