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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조선의 상황을 일방적으로 식민지 상황이라고 말하기도 힘듭니다. 게다가 현재 친일파청산을 주장하는 무리들의 친일파 기준과 그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수 또한 독립운동가들의 수보다 훨씬 많은 숫자입니다. 그렇다면 깨달아야 합니다. 조선은 친일국가였다는 것을 말입니다. 독립운동 안하면 일제에 협조(동조)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일상의 삶으로서 친일의 삶을 살았다는 것을 말입니다. 저항도 하지 않고, 오히려 생존은 물론이고, '출세의 목적'으로 친일을 했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현재 일제시대 관직에만 있었어도 제국주의 침략에 동조했다며 친일매국노로 정죄를 하는데, 과연 그 시대에도 그것을 '죄'라고 인식했었는지는 의문입니다. 그 시대 보통의 조선사람들의 조국은 망한 옛 조선이 아니라, 일본이었고, 친일은 애국이지 매국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총독부 관리가 되고, 일본인 회사의 사원이 되고, 군인이 되고, 경찰이 되면, 같은 조선인들로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고 존경을 받았을지언정, 친일매국행위를 했다고 욕을 먹은 것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오히려 높은 지위에 오르면 오를수록 조선인 출신이 일인들과 경쟁해서 그들을 이겼다 하여 조선인의 우수함을 증명한 '영웅'으로 여겨졌던 것입니다. 그렇게 친일해서 출세한 조선인 출신들이 다른 조선인들에게도 친일을 권장했던 것이고, 친일만 하면 우리처럼 출세도 하고, 부도 얻고, 일인들에게 차별도 받지 않고 그들 위에 설 수 있다고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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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ISTA to 역갤 블로그 at 1/02/2007 08:40:1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