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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결론을 정한 것은 아니구요.
낙랑유물을 보는 관점이 과거 일제강점기에 비해 많이 달라지고 다양해진 것이 사실이기에 좀 색다른 방향으로 시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에서 의문을 제기하는 것 뿐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유물은 어느 하나만을 보기보다는 여러가지를 종합해서 그 성격을 판단해야 합니다만 그렇게 본다고 하더라도 낙랑유물들은 한군현의 유물이라고만 하기에는 석연치않은 부분들이 많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장강유역과 낙랑과의 관계 나아가서 한반도 전체와의 관계를 남방문화의 전파라는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보며 따라서 단순히 漢과 관련된 시대에만 국한해서 파악하는 것보다는 훨씬 낙랑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낙랑의 존속기간이 수십년이 아니라 수백년에 이르는만큼 한군현과 관련된 부분 이외의 것들에 더 주목하고 비중을 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더구나 낙랑의 유적들이 대부분 일제강점기에 수집되고 발굴된 것이기에 더더욱 유물의 진위여부를 가리는 것도 소홀히하면 안되리라 봅니다만.....

이런 의미에서 북한학자의 낙랑연구는 나름대로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깍아내리기만 하는 것은 불합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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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궁금이 to 역갤 블로그 at 2/12/2007 09:05:07